크리스마스를 앞둔 22∼23일, 수도권의 주요 백화점들은 성탄절 특수를 기대하며 선물용품을 선보인다.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복과 아웃도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린이용 완구 및 의류·잡화 제품이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에 나온다.

◇ 롯데백화점 = 소공동 본점에서 25일까지 '방한부츠·샘소나이트 특집전'이 열린다.

가방 브랜드인 샘소나이트와 신발 브랜드인 탠디, 미소페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방한화와 장갑, 목도리 등이 최대 70% 할인 판매된다.

잠실점은 25일까지 아웃도어와 스키복 브랜드 등이 참여하는 '품절주의 다운특집' 행사를 연다.

빈폴츠포츠, 밀레, 어반코드 등 아웃도어브랜드와 남성패션브랜드는 물론 스키복과 고글 등을 최대 60% 할인한다.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26일까지 샘소나이트 70% 특집전을 진행하고 뉴발란스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겨울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 현대백화점 = 압구정 본점은 23일까지 완구 선물 상품전을 연다.

수집용으로 인기 있는 토미카와 플레이모빌 등 인기 장난감 500여종을 정상가 대비 20∼6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패밀리 마켓'을 연다.

빌레로이앤보흐·르쿠르제 등 리빙브랜드와 아동의류, 완구, 가구 상품을 20∼50% 할인해 선보인다.

미아점은 25일까지 스포츠·아동 상품군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메리 기프트 페스티벌'을 열고 이월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과 센텀점, 경기점, 본점, 대구점, 광주점, 시코르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신세계가 만든 란제리 편집매장 엘라코닉의 50% 할인 프로모션이 열린다.

엘라코닉 할인 행사는 1년에 한 번 열리며 내달 6일까지 계속된다.

강남점은 내달 13일까지 영국 친환경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솜너스' 팝업 행사를 연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대표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크리스마스 앞둔 주말 백화점…스키복·장난감 최대 70% 할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