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내년 유망株…IT·전기차·바이오株는 방망이 짧게 잡고 접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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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 이헌상 파트너
외국인·기관 들어올 때 대비
본질 가치 좋은 기업 주목
대북株, 미·북 관계 개선 기대
외국인·기관 들어올 때 대비
본질 가치 좋은 기업 주목
대북株, 미·북 관계 개선 기대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 인상, 미·중 무역분쟁,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의 역성장,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 이탈리아 예산안, 유가 급락 등 연이은 악재 속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최근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의 디커플링이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국내의 경우 시기상조라고 할 수 있지만 기타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은 그나마 방향을 전환할 실마리로써 작용하길 시장은 고대하고 있다.
이 대목에서 악재와 주가의 관계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모든 악재는 신선한 악재와 식상한 악재로 나눌 수 있다. 신선한 악재가 나타날 때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커진다. 신선한 악재가 식상한 악재가 되는 시점부터는 더 이상 새로운 악재가 아니다. 지금 시장이 딱 이 분위기다. 신선한 악재는 없다. 하지만 신선한 호재가 없는 것이고 다만 가격이 싸졌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시장이 좋지 않을 때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은 기업의 본질 가치다. 밸류에이션이 돋보이는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 및 기업이익 대비 현저하게 급락한 종목, 장기간 하락한 소외주 중에서 저평가 바닥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수급의 일관성이 중요해 보인다. 외국 자금이 지속적으로 이탈하고 있는 하반기 상황을 상기해 본다면 외국인투자자와 최근 연기금 헤더 선임으로 운용에 대한 지침이 세워졌을 연기금 매수 종목의 수급 움직임을 파악한 뒤 접근하는 것이 좋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박스권 등락을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생각된다. 1월 코스피지수는 2000~2150선, 코스닥지수는 620~730선을 예상한다. 필자는 종목 전략을 두 가지 그룹으로 나누고 있다. 최근 2~3년간 시장을 주도한 고평가 성장주와 상당기간 부진했던 장기소외주다. 한쪽은 여전히 비싸고 한쪽은 여전히 싸다. 전자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고 후자는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의 접근이다. 전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 대형 정보기술(IT)주와 전기차, 제약, 바이오 등 고평가 성장주들은 기술적 단기매매가 적합해 보인다. 반면 장기 추세 하락 이후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거나 시작될 종목, 남북한 경협 핵심 종목군은 2019년 중장기 투자를 권하고 싶다. LG화학, 아모레퍼시픽, 현대엘리베이터, OCI,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카페24, 모두투어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쪽은 대북사업이다. 승강기 부문은 국내 시장점유율 40% 이상으로 독보적인 1위다. 이 회사는 현대아산의 최대주주(지분율 67.58%)다. 장외시장에서 현대아산의 시가총액은 1조원을 웃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이 내년 초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협상이 교착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북한과 미국의 빅딜은 트럼프의 스케줄, 즉 대선 스케줄과 동행할 것이다.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과 몰수재산 해제 등이 부각될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장기적으로 전고점 13만원대 돌파를 염두에 두고 선취매와 함께 중장기 관점의 접근이 바람직하다.
미·북 협상의 결과물은 2019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는 트럼프가 재선하기 위한 필승카드는 결국 대북 카드라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트럼프 임기가 만료되는 2021년 1월, 그리고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인 대선판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2019년에는 많은 성과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소 불확실성을 보이고 있지만 결국 시간문제라는 점에서 지금이 투자 적기로 판단할 수 있다. 1차 목표가는 12만원, 2차 목표가로 15만원을 제시한다.
이헌상 파트너 프로필
- 2018년 한국경제TV 베스트 앱 상 수상
- 2018년 3분기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
- 2018년 2분기 회원수 베스트 파트너
- 2018년 6월, 10월 월간 수익률 베스트
- 2017년 연간 회원수 베스트 파트너
이 대목에서 악재와 주가의 관계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모든 악재는 신선한 악재와 식상한 악재로 나눌 수 있다. 신선한 악재가 나타날 때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커진다. 신선한 악재가 식상한 악재가 되는 시점부터는 더 이상 새로운 악재가 아니다. 지금 시장이 딱 이 분위기다. 신선한 악재는 없다. 하지만 신선한 호재가 없는 것이고 다만 가격이 싸졌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시장이 좋지 않을 때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은 기업의 본질 가치다. 밸류에이션이 돋보이는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 및 기업이익 대비 현저하게 급락한 종목, 장기간 하락한 소외주 중에서 저평가 바닥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수급의 일관성이 중요해 보인다. 외국 자금이 지속적으로 이탈하고 있는 하반기 상황을 상기해 본다면 외국인투자자와 최근 연기금 헤더 선임으로 운용에 대한 지침이 세워졌을 연기금 매수 종목의 수급 움직임을 파악한 뒤 접근하는 것이 좋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박스권 등락을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생각된다. 1월 코스피지수는 2000~2150선, 코스닥지수는 620~730선을 예상한다. 필자는 종목 전략을 두 가지 그룹으로 나누고 있다. 최근 2~3년간 시장을 주도한 고평가 성장주와 상당기간 부진했던 장기소외주다. 한쪽은 여전히 비싸고 한쪽은 여전히 싸다. 전자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고 후자는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의 접근이다. 전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 대형 정보기술(IT)주와 전기차, 제약, 바이오 등 고평가 성장주들은 기술적 단기매매가 적합해 보인다. 반면 장기 추세 하락 이후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거나 시작될 종목, 남북한 경협 핵심 종목군은 2019년 중장기 투자를 권하고 싶다. LG화학, 아모레퍼시픽, 현대엘리베이터, OCI,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카페24, 모두투어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쪽은 대북사업이다. 승강기 부문은 국내 시장점유율 40% 이상으로 독보적인 1위다. 이 회사는 현대아산의 최대주주(지분율 67.58%)다. 장외시장에서 현대아산의 시가총액은 1조원을 웃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이 내년 초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협상이 교착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북한과 미국의 빅딜은 트럼프의 스케줄, 즉 대선 스케줄과 동행할 것이다.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과 몰수재산 해제 등이 부각될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장기적으로 전고점 13만원대 돌파를 염두에 두고 선취매와 함께 중장기 관점의 접근이 바람직하다.
미·북 협상의 결과물은 2019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는 트럼프가 재선하기 위한 필승카드는 결국 대북 카드라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트럼프 임기가 만료되는 2021년 1월, 그리고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인 대선판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2019년에는 많은 성과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소 불확실성을 보이고 있지만 결국 시간문제라는 점에서 지금이 투자 적기로 판단할 수 있다. 1차 목표가는 12만원, 2차 목표가로 15만원을 제시한다.
이헌상 파트너 프로필
- 2018년 한국경제TV 베스트 앱 상 수상
- 2018년 3분기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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