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선미 번호 물어봤다고요? 팬이라 말 걸었을 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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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사진=CJ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1812/03.18555001.1.jpg)
배우 하정우는 24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PMC:더 벙커' 인터뷰에서 "그 영상을 보고 어떻게 그렇게 재밌게 재구성이 될 수 있을까 싶었다"며 "팬이라서 말을 걸고 인사를 했던 것 뿐, 번호를 물어본 것은 아니다"고 항변했다.
하정우는 "전 원더걸스 팬이고, 선미를 처음 보는 거라 악수를 청하며 '팬이다'고 말한 것"이라며 "주지훈에게도 '어서 악수하라'고 청했던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억울하진 않고, 이 상황이 웃겼다"면서 모든 의혹을 헤프닝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PMC: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정우가 연기하는 에이헵은 특수부대 출신 엘리트 군인이었지만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잃게 된 후 글로벌 군사기업을 이끄는 캡틴이 된 캐릭터다. 극의 중심에서 대원들을 조정하면서 게임의 주인공과 같은 활약으로 'PMC:더 벙커'를 이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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