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에서 기부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에너지 자립형 미니 태양광 발전소 설치사업’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산업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을 경감해주는 사업이다.
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는 본 사업 진행을 위해 사하구청의 추천을 받아 에너지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했다. 대상자 가구 마다 주택용 미니 태양광을 설치해나 갈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선정된 취약계층 20가구는 미니 태양광 설치 이후 에너지 사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이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하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보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 같은 기부가 이뤄진 것 같다”며, “빨간 옷의 산타가 따뜻한 선물을 전하듯 빨간 사랑의열매가 기부자의 마음과 정성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