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펫 가전 기업 아베크는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바이오홀딩스로부터 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양사는 바이오황을 이용한 반려동물용 아토피 개선 화장품 개발, 판매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에코바이오홀딩스는 바이오황을 활용한 화장품 제조를, 아베크는 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판로를 담당하기로 했다. 아베크 측은 “미생물 대사 작용을 이용해 바이오 가스 안에 들어있는 황 성분을 추출해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것”이라며 “바이오황은 아토피 개선 기능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송효순 에코바이오 회장은 “이번 투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