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 '변화의 길'로 이끄는 내비게이터가 되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인터파크 선정 '베스트 10'

한국경제신문과 인터파크도서가 함께 선정한 ‘2018 올해의 경제·경영서’에도 이런 흐름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올해의 경제·경영서 베스트 10’에는 플랫폼과 빅데이터, 크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주제부터 미국·중국 간 갈등, 인재에 대한 고민, 새로운 세대의 등장까지 다양한 주제가 담겼다.

넷플릭스에서 14년간 일하며 인재를 모은 패티 맥코드는 《파워풀》을 통해 넷플릭스의 성장 비결을 조직문화에서 찾았고, 일본 릿쿄대 경영대학원 교수인 다나카 미치아키는 《아마존 미래전략 2022》에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통찰과 도전정신의 힘을 조명한다.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인 스콧 갤러웨이가 쓴 《플랫폼 제국의 미래》는 아마존을 포함해 현재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4대 기업 애플, 페이스북, 구글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도전자를 예측한다. 《머신 플랫폼 크라우드》의 저자인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슬론경영대학원 교수 앤드루 맥아피와 에릭 브린욜프슨은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변화의 동력으로 플랫폼뿐 아니라 기계(머신)와 군중(크라우드)으로 논의를 확장했다.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한국 경영계 신화의 리더, 전략, 인재, 원칙에 대한 조언에 귀 기울여볼 만하다”고 말했다. 《마케터의 일》은 장인성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 최고브랜드책임자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90년생이 온다》는 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하다 브랜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임홍택 CJ제일제당 과장이 젊은 직원과 소비자들을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엮은 책이다.
■어떻게 선정했나
■추천 위원(가나다 순)
강경태 한국CEO연구소장, 공병호 공병호연구소 소장, 권대욱 휴넷 회장,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 김미란 비즈니스북스 편집팀장, 김성회 CEO리더십연구소 소장, 김세원 더퀘스트 편집팀장, 마현숙 한경BP 부장,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 박윤우 부키 대표, 송상미 더난출판 편집팀장, 성의현 미래의창 대표, 윤현주 청림출판 편집팀장, 이남경 21세기북스 편집팀장, 이현정 유노북스 편집팀장, 장덕래 인터파크 도서사업부장, 정명찬 다산북스 팀장, 최동혁 에이트포인트 이사, 홍성태 한양대 명예교수(경영학),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