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지난 24일 미국 정부의 셧다운(부분폐쇄)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 논의 논란, 세계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71%, 나스닥 지수는 2.21% 급락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미국 주가 급락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우리나라는 높은 대외건전성을 고려할 때 대외충격 흡수 능력이 견실하고 최근 국내 주가, 환율 등 가격 변수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 자본 유출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정부 등 관계 당국과 협력해 시장안정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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