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스마트뱅킹 '새단장'
광주은행은 스마트뱅킹 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해 영업점 무방문 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OTP를 도입하는 등 특화 서비스를 대폭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17일부터 대출연장과 마이너스신용대출 한도증액, 대출결제계좌변경, 이자납입일변경, 통지방법 변경 등의 업무를 영업점 방문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타행 결제계좌를 가지고 있는 대출 또는 카드 고객은 '비회원서비스'를 이용해 광주은행 스마트뱅킹에서 간단한 본인인증 후 조회 및 변경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실물이 필요없는 디지털OTP도 도입했다.

디지털OTP는 스마트뱅킹을 설치한 개인고객이 대상이며 영업점 또는 스마트뱅킹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이 3년인 공인인증서 서비스도 시행한다.

'바이오인증서'는 서비스 신청 시 유효기간 3년의 공인인증서가 발급되는 스마트뱅킹 전용인증서로 간편비밀번호인증서, 지문인증서, 패턴인증서 3가지 중 고객이 원하는 인증서를 각각 발급해 스마트뱅킹 전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전철민 디지털사업부 팀장은 "스마트뱅킹 개편으로 고객이 한층 더 쉽고 빠른 디지털뱅킹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