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은 내년 1월1일자로 황수 일진전기 중전기사업부장(58)을 대표로 임명하는 등 22명의 정기 임원 인사를 했다. 일진전기 대표로 선임된 황 사장은 김희수 사장과 함께 일진전기를 이끌게 된다. 황 사장은 건국대 축산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대 농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10여 년 근무했다. 2012년부터 5년간 알스톰코리아 대표를 지내고 지난해 7월 일진으로 옮겨왔다.

변정출 일진다이아몬드 영업본부장(상무·51)은 일진다이아몬드 대표(전무)로 선임됐다. 경북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변 신임 대표는 한국3M 도레이케미칼 JH라이트닝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