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3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토트넘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생산했다.

그는 팀 동료 카일 워커 피터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서클 인근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슈팅 공간이 나오자 침착하게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 골을 포함해 손흥민은 올 시즌 9골, 리그 6골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 득점을 몰아넣고 있다.

그는 12월에만 리그 5골을 포함해 6골을 기록했다.

리그컵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선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4일 에버턴전에서 79분을 뛴 뒤 불과 3일 만에 선발로 나섰지만, 경기 초반부터 많은 활동량을 펼치며 맹활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