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유민상 허경환 장도연
'도시어부' 유민상 허경환 장도연
부모 '빚투'로 활동을 중단한 마이크로닷의 빈자리를 유민상, 허경환, 장도연이 채운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의 이야기다.

27일 방송에서는 제주도에서 옥돔&참돔 낚시로 총 무게 대결을 펼치는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초특급 게스트로 ‘도시어부’에 세 번째 출연하는 허경환과 개그계 대표 먹보 유민상 그리고 지난 목포 민어 낚시에서 단독 여성 게스트로 활약한 장도연이 출연한다.

낚시 전날, 제주도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던 중 허경환은 “낚시를 딱 두 번 해봤다”고 말하는 유민상에게 텃세(?)를 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출구 없는 매력의 소유자 장도연의 등장에 웃음꽃이 활짝 핀 이덕화는 첫 고기를 잡은 뒤 장도연에게 다가가 “장도연씨 팬이에요”라고 외치며 일방적 팬심을 보였다.

이에 장도연은 “저도 덕화 오빠 팬이에요”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다.

'도시어부'는 마이크로닷 논란에 녹화를 잠정 중단했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1997년 목축업 종사 당시 친척과 지인 등에게 거액의 돈을 빌리고 잠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뉴질랜드 국적의 부모를 국내로 데리고 오기 위해 인터폴의 적색 수배도 발부했다.

마이크로닷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여자친구였던 홍수현과도 이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에서 머물던 주택을 처분한 뒤 형 산체스와 함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