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전작권 전환 평가회의 개최…"내년 1단계 검증 철저히 준비"
국방부는 27일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전작권 전환 업무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장관은 회의 중 "2018년은 한미가 전작권 전환에 대한 공동의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고, 연합방위지침과 미래 지휘구조 편성안에 서명하는 등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하고, 전작권 조기 전환을 위한 여건을 마련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2019년은 한국군이 전구(戰區)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1단계 최초작전운용능력(IOC:Initial Operational Capability) 검증을 시행하는 해로 전군의 노력을 최대한 집중해 IOC 검증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방부, 합참, 육·해·공군의 주요직위자 200여명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 위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전작권 전환 준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