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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상장 첫날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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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사보다 저평가" 매수 몰려
    청약자들 하루 만에 45% 수익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저가항공사(LCC) 에어부산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공모가격이 낮게 책정됐다는 평가에 매수세가 몰렸다. 전문가들은 에어부산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중장거리 국제노선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7일 첫 거래를 시작한 에어부산은 시초가(4020원)보다 1200원(29.85%) 오른 522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3600원)를 45% 웃돌았다. 공모 청약에 참가한 투자자들은 하루 만에 45% 수익을 올린 셈이다. 차익 실현을 위해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이 92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개인들이 물량을 받아가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공모 당시 에어부산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지난 12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은 23.9 대 1을 기록했다. 시장의 미지근한 반응에 공모가는 희망범위 하단인 3600원으로 결정됐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에어부산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874억원이다. 에어부산과 LCC업계 3위를 다투는 티웨이항공의 시총은 27일 기준 3550억원에 달한다. 지난 3분기 티웨이항공 매출이 에어부산보다 11%(622억원)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에어부산이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김해공항이 허브공항이어서 인천공항 취항사에 비해 에어부산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은 불리하지만 공모가가 실적에 비해 낮아 가격 측면에서 뚜렷한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에어부산이 강세를 이어가려면 중장거리 노선을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엄 연구원은 “국내 저가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가 142대인데, 이 중 대부분이 단거리로 분류되는 6시간 이내 노선에 투입되고 있다”며 “내년 정부가 LCC 면허를 추가 발급하면 경쟁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어서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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