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관은 지난 2012년 신장암 발병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2년 뒤 어깨로 암이 전이됐으며 오래도록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그동안 퓨전재즈 등 실험적인 음악 색깔을 선보이며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의 히트곡을 내놓았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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