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2018년 최종정리 '투키디데스의 함정':) 미니경제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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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에 하나만
1일 1경제용어를 알려드리는 '미니 경제용어'
오늘은 투키디데스의 함정(Tuchididdes Trap)에 대해 알아봅니다.
민성: 오늘도 역시 책을 타짜처럼 보고 있구먼. 윤민이!
민이: 이게? 야 일단 앉고. 그나저나 너 책 뭐 읽을 거야?
민성: 나는 책 안 읽을 건데? 스마트폰으로 올해 있었던 일 정리하면서 2018년을 마무리를 해볼 거야.
민이: 웃기시네.
민성: 어? 민이야! 투키디데스 함정? 뭐라고 읽어야 하는 거야? 12월 19일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래!
민이: 야 올해 다 지났는데 지금 본 거야?
민성: 내 SNS엔 지금 떴는데?
민이: 뭐래… 2018년 대표 바보 민성이와 똑똑한 민이가 알려주는 미니경제용어 오늘은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대해 알아봅니다.
민성: 그래도 올해의 단어니까 지금이라도 알려주세요!
민이: 그래, 투키디데스의 함정 설명해줄 게 잘 들어봐.
민성: 올해 마지막으로! 리슨 케어풀리!
민이: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신흥 강대국이 기존 강대국의 자리를 위협해 올 때 극심한 긴장이 발생하는 현상을 뜻하는 거야. 긴장의 결과는 결국 무력 충돌로 이어질 수 있어.
민성: 근데 왜 투키디데스야? 사람이야?
민이: 맞아. 그리스의 역사가 투키디데스는 그리스 시대 신흥 강대국으로 급부상하는 아테네와 이를 견제하려는 스파르타와의 긴장 결과가 결국 전쟁으로 이어졌다고 기록했어. 나중에 사람들이 이런 상황을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고 한 거지. 그레이엄 엘리슨 하버드 대학교 교수가 2012년 기고문에서 사용하면서 더욱 알려지게 된 용어야.
민성: 경제가 이번엔 역사로 가네? 그런데 이게 왜 2018년 올해의 단어야?
민이: 2018년 글로벌 경제 최대 이슈인 미중 무역전쟁의 원인이 바로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졌기 때문이라는 거지. 그래서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단어야.
민성: 아. 신흥 강대국 중국, 기존 강대국 미국이 둘이 막 싸우니까 올해 극심한 긴장이 발생했다는 거구나?
민이: 그렇지.
민성: 2018년 마무리 용어 투키디데스의 함정 올해 민이한테 진짜 많이 배웠다. 민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성: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년에는 미중 무역전쟁이 끝나고 민이랑 새로운 시대가 열렸으면 좋겠네요!
민성: 내년에도 놀러와. 계속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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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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