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北 사이버 공격 지속 가능성"

미국 사원에서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연합' 신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 위원장인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 의원은 지난 19일 인도태평양 국가들로 구성된 '사이버 연합(Cyber League)' 신설을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 발의 배경으로는 북한과 중국의 사이버 공격 지속 가능성이 꼽혔다고 VOA는 전했다.

결의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경제적으로 심각한 해를 끼치는 사이버 공격이 없는 개방된 인터넷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있는 생각이 비슷한 파트너 국가들과의 연합 결성 협상을 제안하고 주도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참가 당사국 정부들을 위해 사이버위협을 실시간 감시하고 완화하는 '정보 공유 분석 센터' 신설도 제안했다.
美상원, '사이버위협 대응 국가연합 신설' 결의안 발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