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연말 분위기에 상승 폭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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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0.7원 오른 1,120.7원을 나타냈다.
현재 국제금융시장에는 위험자산을 회피하려는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 먼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와 ZTE(중싱통신)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잠시 휴전 상태였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재개될 가능성으로 풀이돼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도 해를 넘겨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강 대 강 대치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우려 때문에 밤사이 미 뉴욕증시는 큰 폭 하락하다가 급격히 반등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다만 이날이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거래량이 제한돼 상승 폭도 크지 않았다.
서울 외환시장은 오는 31일 휴장하고 내년 1월 2일 다시 문을 연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1,010.60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8.06원)보다 2.54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0.7원 오른 1,120.7원을 나타냈다.
현재 국제금융시장에는 위험자산을 회피하려는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 먼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와 ZTE(중싱통신)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잠시 휴전 상태였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재개될 가능성으로 풀이돼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도 해를 넘겨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강 대 강 대치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우려 때문에 밤사이 미 뉴욕증시는 큰 폭 하락하다가 급격히 반등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다만 이날이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거래량이 제한돼 상승 폭도 크지 않았다.
서울 외환시장은 오는 31일 휴장하고 내년 1월 2일 다시 문을 연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1,010.60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8.06원)보다 2.54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