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차기 회장에 이대현 産銀 수석부행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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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사진)이 금호타이어 차기 회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7년 12월부터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려 중국 타이어업체인 더블스타와의 매각 협상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산은 고위관계자는 31일 “이 수석부행장이 더블스타로부터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회장 자리를 제의받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부행장은 이미 물러나겠다는 뜻을 산은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타이어는 김종호 전 회장이 최근 사임한 뒤 전대진 부사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산은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어 성주영 기업금융부문장 겸 구조조정본부장(부행장)을 수석부행장으로 임명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산은 고위관계자는 31일 “이 수석부행장이 더블스타로부터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회장 자리를 제의받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부행장은 이미 물러나겠다는 뜻을 산은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타이어는 김종호 전 회장이 최근 사임한 뒤 전대진 부사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산은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어 성주영 기업금융부문장 겸 구조조정본부장(부행장)을 수석부행장으로 임명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