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고 근로자 71명, 10년 만에 추가 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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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사·정 4자대표 합의 이행
3월까지 모두 생산현장 배치
3월까지 모두 생산현장 배치
쌍용자동차는 해고 근로자 71명을 추가로 복직시켰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노·노·사·정 4자 대표(쌍용차 노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쌍용차,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쌍용차는 해고자 복직 대상자(119명) 중 60%인 71명과 희망퇴직자 및 신입사원 34명 등 105명을 채용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렉스턴스포츠 롱보디 등 신차 생산과 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인력을 채우기 위한 채용”이라고 설명했다. 12월부터 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신체검사 등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쌍용차는 공장 생산라인 운영 일정에 따라 오는 3월까지 복직자를 모두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작년 9월 노·노·사·정 4자 대표가 머리를 맞대 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키는 데 최종 합의했다. 2018년 말까지 복직 대상 해고자 중 60%를 채용하고 나머지 40%는 2019년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고용한다는 게 합의 내용의 골자다. 쌍용차는 2013년 무급휴직자 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2016년 40명, 2017년 62명, 2018년 26명 등 세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등을 복직시켰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쌍용차는 해고자 복직 대상자(119명) 중 60%인 71명과 희망퇴직자 및 신입사원 34명 등 105명을 채용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렉스턴스포츠 롱보디 등 신차 생산과 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인력을 채우기 위한 채용”이라고 설명했다. 12월부터 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신체검사 등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쌍용차는 공장 생산라인 운영 일정에 따라 오는 3월까지 복직자를 모두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작년 9월 노·노·사·정 4자 대표가 머리를 맞대 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키는 데 최종 합의했다. 2018년 말까지 복직 대상 해고자 중 60%를 채용하고 나머지 40%는 2019년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고용한다는 게 합의 내용의 골자다. 쌍용차는 2013년 무급휴직자 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2016년 40명, 2017년 62명, 2018년 26명 등 세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등을 복직시켰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