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물, 올겨울 처음 얼었다…기상청, 작년보다 16일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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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얼어붙었다.
기상청은 31일 오전 한강에서 올겨울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정의하는 결빙은 ‘얼음으로 인해 수면이 완전히 덮여서 수면을 볼 수 없는 상태’다. 얼음 두께와는 무관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27일부터 서울 하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무는 추위가 지속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역시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0.5도였다.
올겨울 한강 결빙은 12월15일이었던 2017년보다 16일 늦었다. 1월13일께 첫 결빙이 관찰되던 평년보다는 13일 빨랐다. 지난겨울에는 2016년 12월15일에 처음 얼어 지난해 2월8일에야 해빙됐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기상청은 31일 오전 한강에서 올겨울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정의하는 결빙은 ‘얼음으로 인해 수면이 완전히 덮여서 수면을 볼 수 없는 상태’다. 얼음 두께와는 무관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27일부터 서울 하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무는 추위가 지속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역시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0.5도였다.
올겨울 한강 결빙은 12월15일이었던 2017년보다 16일 늦었다. 1월13일께 첫 결빙이 관찰되던 평년보다는 13일 빨랐다. 지난겨울에는 2016년 12월15일에 처음 얼어 지난해 2월8일에야 해빙됐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