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주택명가로서 이미지 재부각돼야"-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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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최근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주택명가로서 이미지가 재부각되야 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아이파크 브랜드를 통한 수도권시장, 특히 강남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국내 최고주택업체로의 이미지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지주사 분할과정에서 신규상장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주택 수주잔고는 23조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지만 주가는 지극히 낮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가 소폭상승했지만, 올해 당사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그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570억원, 영업이익 120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견조한 주택실적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자체사업은 올해 1분기 인식될 것으로 전망되는 수원 영통아이파크캐슬1차(분양 7360억원)의 인식시점에서 대폭 증가한 이익을 기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주택강자로서 이미지가 강하지만, 연간 기대 순이익(최소 3000억원)에 현재 시가총액(2조1000억원)은 지극히 저평가돼 있다"며 "국내 주택시장 안정성을 기반으로 향후 실적 증가를 이끌 수주잔고에 주목할 때"라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이상우 연구원은 "아이파크 브랜드를 통한 수도권시장, 특히 강남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국내 최고주택업체로의 이미지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지주사 분할과정에서 신규상장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주택 수주잔고는 23조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지만 주가는 지극히 낮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가 소폭상승했지만, 올해 당사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그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570억원, 영업이익 120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견조한 주택실적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자체사업은 올해 1분기 인식될 것으로 전망되는 수원 영통아이파크캐슬1차(분양 7360억원)의 인식시점에서 대폭 증가한 이익을 기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주택강자로서 이미지가 강하지만, 연간 기대 순이익(최소 3000억원)에 현재 시가총액(2조1000억원)은 지극히 저평가돼 있다"며 "국내 주택시장 안정성을 기반으로 향후 실적 증가를 이끌 수주잔고에 주목할 때"라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