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나라살림 조작정권…국민은 없는 이런 정권 꼭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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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사무처 시무식서 "'신재민 폭로' 상임위 소집 추진"
靑 특감반 의혹 국조·특검도 계속 거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주장한 '기재부의 KT&G 사장 교체 관여와 청와대의 적자국채 발행 강요' 의혹과 관련, "나라 살림 조작 정권"이라고 거듭 몰아세웠다.
나 원내대표는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시무식에서 "정부가 나라 살림을 거덜 내려고 한다"며 "국가 부채를 조작해 국가신인도를 떨어뜨리고, 결국 세금을 낭비하게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민은 없고 정권만 있는 이런 정권을 우리가 꼭 교체해야 한다" 당 사무처 당직자들을 향해 오는 2020년 총선 승리를 향해 한마음으로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 "검찰은 보여주기식 압수수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사가 필요하다는 국민 여론을 등에 업고 결국 특별검사 도입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운영위원회에 핵심 증인은 불출석하고, 자료제출은 거부하는 등 청와대가 오만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지만, 진실은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운영위를 겪으면서 형사적 처벌이 가능한 청문회와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찰정권, 위선정권, 재정조작정권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면서 "특검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 전 사무관 사건에 나타난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사건들에 대해서 관련 상임위 소집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전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 "국회 차원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이 부족하다면 감사원 감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현장의 간곡한 요청에도 정부가 최저임금에 주휴수당을 산입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면서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경우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입법에 대해 소급하는 경우도 있으니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발동해 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靑 특감반 의혹 국조·특검도 계속 거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주장한 '기재부의 KT&G 사장 교체 관여와 청와대의 적자국채 발행 강요' 의혹과 관련, "나라 살림 조작 정권"이라고 거듭 몰아세웠다.
나 원내대표는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시무식에서 "정부가 나라 살림을 거덜 내려고 한다"며 "국가 부채를 조작해 국가신인도를 떨어뜨리고, 결국 세금을 낭비하게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민은 없고 정권만 있는 이런 정권을 우리가 꼭 교체해야 한다" 당 사무처 당직자들을 향해 오는 2020년 총선 승리를 향해 한마음으로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 "검찰은 보여주기식 압수수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사가 필요하다는 국민 여론을 등에 업고 결국 특별검사 도입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운영위원회에 핵심 증인은 불출석하고, 자료제출은 거부하는 등 청와대가 오만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지만, 진실은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운영위를 겪으면서 형사적 처벌이 가능한 청문회와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찰정권, 위선정권, 재정조작정권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면서 "특검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 전 사무관 사건에 나타난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사건들에 대해서 관련 상임위 소집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전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 "국회 차원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이 부족하다면 감사원 감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현장의 간곡한 요청에도 정부가 최저임금에 주휴수당을 산입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면서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경우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입법에 대해 소급하는 경우도 있으니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발동해 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