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행장, 유비무환(有備無患)
이대훈 행장, 양범참랑(揚帆斬浪)
이동걸 회장은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정체된 조직은 결국 도태된다”며 “인사, 조직, 시스템 등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꿀 수는 없지만 가장 시급한 것부터 차근차근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업이 원활히 세대교체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먼저 행하면 이길 수 있다는 ‘선즉제인(先則制人)’ 자세로 산업은행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대훈 행장은 “올해는 농협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1조원 이상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범선이 돛의 추진력을 얻어 파도를 헤쳐나간다는 ‘양범참랑(揚帆斬浪)’의 자세로 핵심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면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은행의 경쟁력은 디지털 금융기업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하는지에 달려 있다”며 “넘버원 디지털 전문은행을 목표로 비대면채널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순신/정지은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