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공유오피스 'workflex'…강남N타워에 역삼 1호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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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50개점 운영
종합부동산회사 롯데자산개발이 공유 오피스시장에 진출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서울 역삼동 강남N타워에 공유오피스 1호점(사진)을 개장했다고 2일 발표했다. 브랜드는 워크플렉스(workflex)로 정했다. ‘일(work)’과 ‘유연한(flexible)’이라는 단어를 결합한 조어다. 입주 기업의 개성과 특성에 따라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호점인 워크플렉스 역삼은 강남N타워 7~9층 세 개 층에 들어섰다. 각 층 전용면적은 940여㎡다. 전체 2800㎡ 규모에 1인실부터 63인실까지 860석의 다양한 오피스 공간을 구성했다. 강남N타워는 지하 6층, 지상 25층으로 지난해 8월 완공된 신규 프라임급 오피스빌딩이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이 가깝다.
워크플렉스 역삼은 개인 전용 별도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부터 오픈공간에서 자유롭게 데스크를 사용할 수 있는 ‘핫데스크’에 이르는 다양한 오피스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용객은 월 단위로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워크플렉스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실 등 내부 시설 사용 예약도 가능하다.
글로벌 사무가구 브랜드 스틸케이스의 150만원대 사무용 의자를 제공한다. 8층에 있는 호텔급 라운지와 리셉션 데스크에서는 전문 커뮤니티 매니저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층에는 남녀 샤워실을 설치하고 안마의자를 비치했다. 테헤란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힐링 휴식공간인 퀘렌시아를 설치해 이용객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구현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췄다. 26층 야외 옥상정원에서는 입주사가 다양한 이벤트를 열 수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2030년까지 국내외 대도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워크플렉스 50개 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사업을 하는 롯데액셀러레이터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꾀하고 있다.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와 연계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최근 테헤란로 일대에 다양한 공유 오피스가 등장하면서 ‘테헤란밸리’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워크플렉스 역삼이 스타트업의 창업 열기로 가득한 테헤란밸리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1호점인 워크플렉스 역삼은 강남N타워 7~9층 세 개 층에 들어섰다. 각 층 전용면적은 940여㎡다. 전체 2800㎡ 규모에 1인실부터 63인실까지 860석의 다양한 오피스 공간을 구성했다. 강남N타워는 지하 6층, 지상 25층으로 지난해 8월 완공된 신규 프라임급 오피스빌딩이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이 가깝다.
워크플렉스 역삼은 개인 전용 별도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부터 오픈공간에서 자유롭게 데스크를 사용할 수 있는 ‘핫데스크’에 이르는 다양한 오피스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용객은 월 단위로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워크플렉스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실 등 내부 시설 사용 예약도 가능하다.
글로벌 사무가구 브랜드 스틸케이스의 150만원대 사무용 의자를 제공한다. 8층에 있는 호텔급 라운지와 리셉션 데스크에서는 전문 커뮤니티 매니저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층에는 남녀 샤워실을 설치하고 안마의자를 비치했다. 테헤란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힐링 휴식공간인 퀘렌시아를 설치해 이용객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구현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췄다. 26층 야외 옥상정원에서는 입주사가 다양한 이벤트를 열 수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2030년까지 국내외 대도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워크플렉스 50개 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사업을 하는 롯데액셀러레이터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꾀하고 있다.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와 연계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최근 테헤란로 일대에 다양한 공유 오피스가 등장하면서 ‘테헤란밸리’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워크플렉스 역삼이 스타트업의 창업 열기로 가득한 테헤란밸리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