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철산주공 8·9단지 사업시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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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올해 12월 이주 목표"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 8·9단지(조감도)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지난달 28일 광명철산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 주공 8단지 1484가구, 9단지 580가구를 합쳐 총 2064가구가 3801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광명철산8·9단지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지난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대출 및 세금 규제가 강화됐지만 단지 위치가 좋아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건축 사업 진행 시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은 가구당 5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인근 중개업소들은 예상했다.
조합은 올해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12월 이주할 계획이다. 광명 철산 재건축 단지 중 철산주공4단지(철산센트럴푸르지오)는 지난해 7월 일반분양을 마쳤다. 분양 당시 3.3㎡당 평균 분양가가 2000만원을 훌쩍 넘었지만 평균 청약경쟁률이 18.48 대 1에 달했다. 롯데건설과 SK건설이 시공을 맡은 철산주공 7단지는 이주를 마치고 철거를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해 8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됐다. 다만 10년 이상 보유하고 5년 이상 거주한 1가구 1주택 조합원 매물에 한해 거래가 가능하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광명시는 지난달 28일 광명철산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 주공 8단지 1484가구, 9단지 580가구를 합쳐 총 2064가구가 3801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광명철산8·9단지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지난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대출 및 세금 규제가 강화됐지만 단지 위치가 좋아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건축 사업 진행 시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은 가구당 5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인근 중개업소들은 예상했다.
조합은 올해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12월 이주할 계획이다. 광명 철산 재건축 단지 중 철산주공4단지(철산센트럴푸르지오)는 지난해 7월 일반분양을 마쳤다. 분양 당시 3.3㎡당 평균 분양가가 2000만원을 훌쩍 넘었지만 평균 청약경쟁률이 18.48 대 1에 달했다. 롯데건설과 SK건설이 시공을 맡은 철산주공 7단지는 이주를 마치고 철거를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해 8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됐다. 다만 10년 이상 보유하고 5년 이상 거주한 1가구 1주택 조합원 매물에 한해 거래가 가능하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