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대한민국 증권업계를 이끌어나갈 미래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대학생 대상 '한국투자증권 미래인재 아카데미'를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6월까지 총 5개월간 월 1회 이상의 집합교육과 외부활동으로 진행된다. 증권회사 본사와 지점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직무경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금융과 증권업 이해도 향상, 증권사 직무별 현장체험,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강화, 소통기술 증진, 협업능력 강화 등이다.

참가자는 1단계 유튜브 동영상 또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자기소개, 2단계 사회 전반 이슈에 대한 의견 발표 등 심층면접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금융전문인 양성을 위한 것인 만큼 홍보대사와 같은 활동은 배제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전문강사를 통한 실용과목 위주로 진행한다.

수료학생 전원에게는 수료증, 2019년 하반기 공채 서류전형 통과혜택(지원분야 무관)과 최신형 아이패드를 제공한다. 과정 우수자에게는 2019년 채용연계형 인턴 최종면접 직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신청 대상은 4년제 대학 재학생 중 2019년 8월, 2020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최종 선발인원은 15명 내외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