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금융투자·세무·부동산…'4색 컨설팅'으로 투자고민 해결
NH투자증권은 작년 3월 VIP고객을 대상으로 종합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인 ‘프리미어 블루 컨설팅’을 시작했다. NH투자증권은 자산가의 투자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투자상품 배분 △주식 직접투자 △세무 △부동산 등 4개 분야로 이뤄진 팀을 구성하고, 담당 프라이빗뱅커(PB)와 공조해 VIP고객을 찾아가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안한다.

분야별로 따로 진행했던 종전의 컨설팅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전문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NH투자증권은 프리미어 컨설팅 서비스 제공 대상을 올해 더 확대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또 다른 VIP 대상 서비스 ‘프리미어블루 멤버십’도 시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투자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자산가치를 불려주는 차원을 뛰어넘어 명예와 자부심 등 고객이 원하는 감성적 가치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종합 생활관리 서비스’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프리미어블루 멤버십 서비스 회원에겐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와 함께 프리미엄 선물 제공, 제철 먹거리 정기 배송 등 3가지 혜택을 준다. 매년 3회에 걸쳐 전국 유명 산지 생산자와 직접 계약해 최상의 상품으로 구성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제철 먹거리 정기 배송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이 속한 NH금융그룹의 색깔이 가장 잘 나타나는 서비스란 평가다.

구성품을 엄선해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받아본 한 최고경영자(CEO) 고객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 직원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추가 구매를 요청한 사례도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WM부문이 시행하는 서비스는 서비스 직후 매번 만족도를 조사해 개선할 부분과 발전시켜야 할 부분을 파악한 뒤 다음 서비스에 곧바로 적용하고 있다”며 “고객감동을 목표로 더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