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을 앞두고 180도 다른 변신을 꿈꿨던 기안84의 파란만장한 비하인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동안 박제된 듯한 맨투맨 티셔츠와 패딩으로 촌스런 패션을 자랑했던 기안84는 고급스러운 슈트가 즐비한 테일러숍에 방문,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타일을 선보인다. 제대로 격식을 갖추기 위해 큰 결심을 한 기안84는 처음 입는 맞춤정장에 자리에 앉자마자 돈 걱정을 시작으로 디자이너와 전공, 사랑 등 옛 추억 토크에 돌입해 폭소를 불러 일으킨다.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 다양한 슈트를 입어본 그는 다소 엉뚱한 행동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멋진 슈트를 위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기안 84는 시상식 당일 박나래의 도움으로 헤어 손질과 메이크업까지 받아 새신랑 비주얼로 무지개 회원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훈남으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하게 충격적인 비듬 폭격을 맞았지만 금손 전문가들의 손길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기안84의 시상식 뒷이야기는 오는 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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