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한은 금리 인하 가능성 커지고 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무라금융투자는 4일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권영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서울 사무실에서 연 미디어 브리핑에서 "한은이 금리를 인하하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더이상 금리를 올리지 않고 국내 가계부채 증가율은 걱정이 안 되는 수준까지 낮아져야 하는데, 최근 흐름을 보면 이들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될 수 있는 분위기"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또 그는 "정부의 재정 정책 역시 수정 가능성이 커졌다"며 "빠르면 2분기에 추경을 편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치는 작년 연말과 같이 2.5%로 제시했다.
정창원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업체들을 비롯해 주요 기업의 이익 전망치가 작년 하반기 들어 가파르게 조정되기 시작했다"면서 사실상 코스피의 상단을 2,250선으로 제시했다.
정 센터장은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가 될 경우 지수가 2,250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PER 11배는 예상이 아니라 거의 희망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전제 조건들을 설명하면서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권영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서울 사무실에서 연 미디어 브리핑에서 "한은이 금리를 인하하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더이상 금리를 올리지 않고 국내 가계부채 증가율은 걱정이 안 되는 수준까지 낮아져야 하는데, 최근 흐름을 보면 이들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될 수 있는 분위기"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또 그는 "정부의 재정 정책 역시 수정 가능성이 커졌다"며 "빠르면 2분기에 추경을 편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치는 작년 연말과 같이 2.5%로 제시했다.
정창원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업체들을 비롯해 주요 기업의 이익 전망치가 작년 하반기 들어 가파르게 조정되기 시작했다"면서 사실상 코스피의 상단을 2,250선으로 제시했다.
정 센터장은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가 될 경우 지수가 2,250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PER 11배는 예상이 아니라 거의 희망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전제 조건들을 설명하면서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