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美서 '꿈의 10루타' 기대…"제발 그렇게 되길" vs "쉽지 않아"
지난달 29일자 <247조弗로 불어난 글로벌 ‘부채 거품’…내년이 고비다> 기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자금이 무제한으로 풀리면서 위험수위까지 불어난 각국의 부채가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긴축 및 글로벌 경기하강 등이 맞물려 큰 문제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에서다. 각국 정부와 가계, 기업, 금융권의 총부채는 지난해 2분기 말 기준 247조달러(약 27경5578조원)에 달했다. 20년 전보다 3배 정도 증가한 규모다. 네티즌은 “올해는 ‘부채위기의 해’다” “2019년과 2020년 사이에 유럽과 아시아 금융시장이 붕괴될 수 있다” “한국은 과잉복지로 ‘제2의 IMF 사태’가 촉발될 수 있다” 등 의견을 쏟아냈다.

2일자 <2019 진격의 K바이오, 美서 ‘꿈의 10루타’ 날린다> 기사는 올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국산 약은 6개다. 국내 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약의 미국 진출 첫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있다. 동남아시아 남미 등 신흥시장에 복제약을 주로 수출하던 한국 제약산업이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제발 기사대로 됐으면 좋겠다” “FDA에 신청한다고 전부 승인이 나는 것은 아니다” “바이오산업에서 성공은 쉽지 않다” 등 댓글이 달렸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