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연구] 성균관대, 친환경 연료 합성 가능한 촉매 개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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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친환경 연료 합성 가능한 촉매 개발
한국연구재단은 배종욱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이산화탄소에서 친환경 연료인 디메틸에테르를 합성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디메틸에테르를 통해 올레핀이나 벤젠 등의 석유화학물질을 합성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 촉매는 곳곳에 5~8㎚(1㎚=10억분의 1m) 크기의 구멍이 뚫려 있으며 알루미나와 구리로 구성돼 있다. 알루미나가 구리의 열적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배 교수는 “구멍이 뚫린 촉매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청정에너지로 바꾸는 기반 기술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대 '부드러운 전자회로' 기반 기술 선보여
홍용택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부드러운 전자회로’를 만들 수 있는 기반 기술을 선보였다. 딱딱한 전자부품 탓에 디자인과 기능에 한계가 뚜렷했던 웨어러블 기기 제작 방식에 변화가 예상된다.
연구팀은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로 만든 방지벽을 활용해 수은과 같은 액체 상태의 금속을 고체 금속과 접합하는 데 성공했다.
접합 문제로 사용이 제한됐던 액체 상태의 금속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한국연구재단은 배종욱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이산화탄소에서 친환경 연료인 디메틸에테르를 합성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디메틸에테르를 통해 올레핀이나 벤젠 등의 석유화학물질을 합성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 촉매는 곳곳에 5~8㎚(1㎚=10억분의 1m) 크기의 구멍이 뚫려 있으며 알루미나와 구리로 구성돼 있다. 알루미나가 구리의 열적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배 교수는 “구멍이 뚫린 촉매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청정에너지로 바꾸는 기반 기술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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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로 만든 방지벽을 활용해 수은과 같은 액체 상태의 금속을 고체 금속과 접합하는 데 성공했다.
접합 문제로 사용이 제한됐던 액체 상태의 금속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