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유로존 인플레 1.6% 예상…유가 약세로 상승세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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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가리키는 유로존의 작년 12월 인플레이션이 연간 환산으로 1.6%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평가됐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의 1.9%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유가가 전월보다 하락세를 보인 것이 무엇보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2월 분야별 인플레이션은 에너지가 5.5%로 가장 높았으나 지난 11월의 9.1%보다는 상당 정도 낮아졌고, 식료품과 주류·담배 1.8%(11월 1.9%), 서비스 1.3%(11월 1.3%), 에너지 제외 산업재 0.4%(11월 0.4%) 등으로 각각 평가됐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작년 12월 1.4%를 기록한 뒤 올해 7월 2.1%, 8월 2.0%, 9월 2.1%, 10월 2.2%, 11월 1.9%, 12월 1.6%(예상치) 등으로 10월 이후 두 달 연속 상승세가 꺾였다. /연합뉴스
이는 지난 11월의 1.9%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유가가 전월보다 하락세를 보인 것이 무엇보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2월 분야별 인플레이션은 에너지가 5.5%로 가장 높았으나 지난 11월의 9.1%보다는 상당 정도 낮아졌고, 식료품과 주류·담배 1.8%(11월 1.9%), 서비스 1.3%(11월 1.3%), 에너지 제외 산업재 0.4%(11월 0.4%) 등으로 각각 평가됐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작년 12월 1.4%를 기록한 뒤 올해 7월 2.1%, 8월 2.0%, 9월 2.1%, 10월 2.2%, 11월 1.9%, 12월 1.6%(예상치) 등으로 10월 이후 두 달 연속 상승세가 꺾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