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일자리 31만2000개 ↑…경기둔화 우려 불구 10개월來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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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일자리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신규 노동인구 유입으로 실업률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일자리가 31만2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다.
또 전달(17만6000개 증가)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17만6000개)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한 해 전체적으로는 월평균 22만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으며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이라고 미 언론들은 평가했다.
특히 99개월 연속 일자리 증가세를 이어가 역대 최장을 기록하고 있다.
헬스 케어(5만개), 레스토랑 및 바(4만1000개), 건설(3만8000개), 제조업(3만2000개), 소매(2만4000개)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일자리가 증가했다.
정부 부문도 1만10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1월의 비농업 일자리를 당초 15만5000개 증가에서 17만6000개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
또 10월의 비농업 일자리도 23만7000개 증가에서 27만4000개 증가로 수정했다.
실업률은 전달의 3.7%에서 3.9%로 0.2%포인트 올랐다.
이는 임금상승 등 고용 사정이 호전되면서 41만9000명의 신규 노동자가 시장으로 유입된 데 따른 것이며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고 미국 언론들은 설명했다.
또한 완전고용으로 평가되는 수준이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전달의 62.9%에서 63.1%로 높아졌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27.48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로는 0.4%, 전년 동기보다는 3.2% 각각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개월 연속 3% 이상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일자리가 31만2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다.
또 전달(17만6000개 증가)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17만6000개)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한 해 전체적으로는 월평균 22만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으며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이라고 미 언론들은 평가했다.
특히 99개월 연속 일자리 증가세를 이어가 역대 최장을 기록하고 있다.
헬스 케어(5만개), 레스토랑 및 바(4만1000개), 건설(3만8000개), 제조업(3만2000개), 소매(2만4000개)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일자리가 증가했다.
정부 부문도 1만10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1월의 비농업 일자리를 당초 15만5000개 증가에서 17만6000개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
또 10월의 비농업 일자리도 23만7000개 증가에서 27만4000개 증가로 수정했다.
실업률은 전달의 3.7%에서 3.9%로 0.2%포인트 올랐다.
이는 임금상승 등 고용 사정이 호전되면서 41만9000명의 신규 노동자가 시장으로 유입된 데 따른 것이며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고 미국 언론들은 설명했다.
또한 완전고용으로 평가되는 수준이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전달의 62.9%에서 63.1%로 높아졌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27.48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로는 0.4%, 전년 동기보다는 3.2% 각각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개월 연속 3% 이상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