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당당한 그녀…백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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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향기
루즈 앤 라운지 봄·여름 컬렉션
루즈 앤 라운지 봄·여름 컬렉션
자신감 넘치는 여성에게선 남다른 분위기가 느껴지기 마련이다. 결단력 있고 당당한 여성들의 자신감은 그날 입은 옷과 손에 든 가방, 메이크업 등 모든 것의 조화로 완성된다. 패션에 자신 있는 여성이라면 그날 옷차림에 가장 적합한 가방을 선택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당당하고 세련된 여성들의 핸드백
한섬의 자회사인 현대G&F가 2013년 처음 선보인 잡화 전문 브랜드 ‘루즈 앤 라운지’는 독창적 디자인과 가성비,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여성’을 상징하는 루즈와 일터에서 돌아와 자신만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한다는 의미의 라운지를 합쳐 브랜드명을 정했다. 루즈 앤 라운지는 현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등 총 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루즈 앤 라운지는 서로 상호 보완적인 두 가지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열심히 일하는 당당한 여성의 긴장되고 바쁜 삶, 스스로 재충전하며 쉴 줄 아는 여성의 편안한 삶이 서로 어우러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삶의 방식이 잘 어우러지듯 루즈 앤 라운지도 TPO(Time Place Occasion) 즉 시간과 장소, 상황에 걸맞은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루즈 앤 라운지의 올해 봄·여름 컬렉션은 ‘의도하지 않은 것 같지만 치밀하게 계산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자인은 심플하게 유지하되 색을 다양하게 사용해 디자인의 단순함을 보완했다. 가방을 단순히 소지품을 넣고 다니는 용도가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는 자신감의 통로, 분신처럼 생각하고 제작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 가지 디자인에도 소재와 색상을 다양하게 적용했다. 색상과 소재가 달라야만 느낌도 크게 달라진다는 데 주목한 것이다.
루즈 앤 라운지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과 장인정신, 최상급 품질로 제작한 액세서리 제품도 출시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론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광택감 있는 소재로 제작한 ‘디오 가방’, 가죽 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페라 가방’이 있다. 또 최근 여러 색상을 배합하는 트렌드에 맞춰 ‘아리아 시즌 에디션’을 선보였다. 여러 색상을 스트라이프로 배열한 것이 특징이다. 샴페인 색상으로 제작한 가방은 조명을 받을 때마다 반짝여 화려한 파티 등에 잘 어울린다.
자연스러운 일상 담은 화보 공개
루즈 앤 라운지는 ‘자신감 넘치고 단호하며 결단력 있는 여성’을 추구한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그것을 얻을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는 여성, 또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줄 알고 표현해낼 수 있는 여성상을 제품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상품 광고 촬영 때는 모델인 전지현의 화보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화보는 마치 일상을 들여다보는 듯 자연스러운 전지현의 모습과 트렌디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상의 루즈 앤 라운지 가방이 주제였다.
특히 꽃무늬가 들어간 롱 원피스, 블랙 재킷을 걸쳐 입은 채 그린 색상의 가방으로 포인트를 준 화보가 눈길을 끌었다. 회색 긴 코트와 청바지 차림에는 빨간색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줬고 베이지색 트렌치 조끼와 흰 티셔츠에는 인디고핑크 톤의 핸드백을 매치했다.
이번 화보에서 루즈 앤 라운지는 평상시 출퇴근하는 30대 여성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커피를 들고 지나가는 모습, 책상에 앉아 책을 보는 모습, 건물이나 자동차 옆에 기대있는 모습 등을 담았다.
루즈 앤 라운지 관계자는 “전지현 씨는 루즈 앤 라운지의 주 소비층인 30대 여성 사이에서 인기 있는 매력적인 모델”이라며 “기존에 사용하던 이탈리아산 가죽을 사용하되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제품의 강점을 잘 드러냈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당당하고 세련된 여성들의 핸드백
한섬의 자회사인 현대G&F가 2013년 처음 선보인 잡화 전문 브랜드 ‘루즈 앤 라운지’는 독창적 디자인과 가성비,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여성’을 상징하는 루즈와 일터에서 돌아와 자신만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한다는 의미의 라운지를 합쳐 브랜드명을 정했다. 루즈 앤 라운지는 현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등 총 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루즈 앤 라운지는 서로 상호 보완적인 두 가지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열심히 일하는 당당한 여성의 긴장되고 바쁜 삶, 스스로 재충전하며 쉴 줄 아는 여성의 편안한 삶이 서로 어우러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삶의 방식이 잘 어우러지듯 루즈 앤 라운지도 TPO(Time Place Occasion) 즉 시간과 장소, 상황에 걸맞은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루즈 앤 라운지의 올해 봄·여름 컬렉션은 ‘의도하지 않은 것 같지만 치밀하게 계산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자인은 심플하게 유지하되 색을 다양하게 사용해 디자인의 단순함을 보완했다. 가방을 단순히 소지품을 넣고 다니는 용도가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는 자신감의 통로, 분신처럼 생각하고 제작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 가지 디자인에도 소재와 색상을 다양하게 적용했다. 색상과 소재가 달라야만 느낌도 크게 달라진다는 데 주목한 것이다.
루즈 앤 라운지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과 장인정신, 최상급 품질로 제작한 액세서리 제품도 출시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론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광택감 있는 소재로 제작한 ‘디오 가방’, 가죽 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페라 가방’이 있다. 또 최근 여러 색상을 배합하는 트렌드에 맞춰 ‘아리아 시즌 에디션’을 선보였다. 여러 색상을 스트라이프로 배열한 것이 특징이다. 샴페인 색상으로 제작한 가방은 조명을 받을 때마다 반짝여 화려한 파티 등에 잘 어울린다.
자연스러운 일상 담은 화보 공개
루즈 앤 라운지는 ‘자신감 넘치고 단호하며 결단력 있는 여성’을 추구한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그것을 얻을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는 여성, 또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줄 알고 표현해낼 수 있는 여성상을 제품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상품 광고 촬영 때는 모델인 전지현의 화보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화보는 마치 일상을 들여다보는 듯 자연스러운 전지현의 모습과 트렌디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상의 루즈 앤 라운지 가방이 주제였다.
특히 꽃무늬가 들어간 롱 원피스, 블랙 재킷을 걸쳐 입은 채 그린 색상의 가방으로 포인트를 준 화보가 눈길을 끌었다. 회색 긴 코트와 청바지 차림에는 빨간색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줬고 베이지색 트렌치 조끼와 흰 티셔츠에는 인디고핑크 톤의 핸드백을 매치했다.
이번 화보에서 루즈 앤 라운지는 평상시 출퇴근하는 30대 여성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커피를 들고 지나가는 모습, 책상에 앉아 책을 보는 모습, 건물이나 자동차 옆에 기대있는 모습 등을 담았다.
루즈 앤 라운지 관계자는 “전지현 씨는 루즈 앤 라운지의 주 소비층인 30대 여성 사이에서 인기 있는 매력적인 모델”이라며 “기존에 사용하던 이탈리아산 가죽을 사용하되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제품의 강점을 잘 드러냈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