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파격인사...부장 승진 과반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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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상반기 2급(부장) 승진 인사에서 승진자 19명 중 10명을 여성으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2급 이상 승진에서 여성이 절반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근로복지공단은 전 직원 중 여성 비율이 60%를 넘지만, 2급 이상 관리자의 여성 비율은 22%에 불과하다.
이번 2급 승진 인사를 계기로 남성 관리자가 다수인 조직 문화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인사에 대해 "인사 전반에 걸쳐 학력·지역·성별 차별을 시정한다는 현 정부의 국정 가치에 발맞추고 능력 중심의 평가로 여성 인재를 등용함으로써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경우 이사장은 “성별을 불문하고 열심히 일하면 누구라도 인정받을 수 있는 조직 내 양성평등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공공기관 인사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근로복지공단 2급 이상 승진에서 여성이 절반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근로복지공단은 전 직원 중 여성 비율이 60%를 넘지만, 2급 이상 관리자의 여성 비율은 22%에 불과하다.
이번 2급 승진 인사를 계기로 남성 관리자가 다수인 조직 문화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인사에 대해 "인사 전반에 걸쳐 학력·지역·성별 차별을 시정한다는 현 정부의 국정 가치에 발맞추고 능력 중심의 평가로 여성 인재를 등용함으로써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경우 이사장은 “성별을 불문하고 열심히 일하면 누구라도 인정받을 수 있는 조직 내 양성평등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공공기관 인사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