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국정원 직원,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 "가족에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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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가정보원 직원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용인 서부경찰서는 6일 오후 1시 25분경 경기 용인시의 한 공터에서 국정원 직원 A 씨(43)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 씨 집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40분경 A 씨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집 주변 폐쇄회로(CC)TV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약 9시간 만에 A 씨 시신을 찾아냈다.
현장에서 발견된 A4용지 3장의 유서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서의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A 씨는 검찰 수사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필요하면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경기 용인 서부경찰서는 6일 오후 1시 25분경 경기 용인시의 한 공터에서 국정원 직원 A 씨(43)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 씨 집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40분경 A 씨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집 주변 폐쇄회로(CC)TV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약 9시간 만에 A 씨 시신을 찾아냈다.
현장에서 발견된 A4용지 3장의 유서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서의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A 씨는 검찰 수사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필요하면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