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상승 제한 전망…옵션만기일 앞두고 관련 수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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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8일 국내증시가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있어 외국인 선물 매매 동향에 따른 수급에 주목하라는 조언도 나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관련 실무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국제유가 강세 등 주변 여건이 긍정적"이라며 "이를 감안해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오후 들어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는데 영국 브렉시트 문제, 미국 셧다운 이슈 등이 해결되지 못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국내 증시의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의 선물 매매 동향에 따라 변화가 예상돼 관련 수급 동향에 주목해야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잠정실적 등도 시장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관련 실무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국제유가 강세 등 주변 여건이 긍정적"이라며 "이를 감안해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오후 들어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는데 영국 브렉시트 문제, 미국 셧다운 이슈 등이 해결되지 못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국내 증시의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의 선물 매매 동향에 따라 변화가 예상돼 관련 수급 동향에 주목해야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잠정실적 등도 시장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