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스트는 다양한 개인 정보를 융합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지난달 개인 건강 상태에 맞춰 필요한 보험을 저렴한 순으로 추천하는 ‘보험설계’ 서비스를 출시해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민감 정보로 취급되던 건강 정보를 금융에 적절하게 사용하는 길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과거 사업목표가 ‘금융 정보 비대칭 해소’였다면 이제는 세상에 없던 금융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이터 기업으로 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며 “흩어진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