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바이오, CMO 시장 진출…연간 1억5000만 도즈 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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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자회사 우진바이오눈 유럽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euGMP)기준 생산시설을 활용해 의약품 위탁 생산(CMO)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우진바이오 생산시설은 동물백신 생산 공장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euGMP기준을 갖췄다. 우진비앤지가 350억원을 투자해 2017년 3월에 완공했고 연간 1억 5000만 도즈(1도즈·1회 투약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제조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라인을 자동화해 수율이 높다.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마스터세포은행(MCB), 제조용세포은행(WCB), 마스터종자은행(MSB), 제조용종자은행(WSB) 생산과 인증 실험이 가능하다. 임상약, 단백질 기반 의약품, 세포 치료제 등의 생산과 정제 CMO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CMO 시장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전세계 CMO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74억 달러(약 8조3200억 원)에서 연평균 9%이상 성장해 2025년 303억 달러(약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우진바이오 관계자는 "사업 확장과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시설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CMO 시장에 진출했다"며 "기존 백신 사업과 CMO 사업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우진바이오 생산시설은 동물백신 생산 공장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euGMP기준을 갖췄다. 우진비앤지가 350억원을 투자해 2017년 3월에 완공했고 연간 1억 5000만 도즈(1도즈·1회 투약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제조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라인을 자동화해 수율이 높다.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마스터세포은행(MCB), 제조용세포은행(WCB), 마스터종자은행(MSB), 제조용종자은행(WSB) 생산과 인증 실험이 가능하다. 임상약, 단백질 기반 의약품, 세포 치료제 등의 생산과 정제 CMO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CMO 시장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전세계 CMO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74억 달러(약 8조3200억 원)에서 연평균 9%이상 성장해 2025년 303억 달러(약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우진바이오 관계자는 "사업 확장과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시설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CMO 시장에 진출했다"며 "기존 백신 사업과 CMO 사업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