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용 세종 변호사, IPO 법률자문 '톱'…작년 8건 맡은 이행규 지평 변호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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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 Biz
2018 IPO 베스트 변호사
3위는 조명수 김앤장 변호사
'라이징 스타'는 안중성 변호사
2018 IPO 베스트 변호사
3위는 조명수 김앤장 변호사
'라이징 스타'는 안중성 변호사
![서태용 세종 변호사, IPO 법률자문 '톱'…작년 8건 맡은 이행규 지평 변호사 2위](https://img.hankyung.com/photo/201901/01.18649275.1.jpg)
8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서 변호사는 지난해 최대 IPO로 꼽히는 애경산업을 비롯해 네오펙트, 대보마그네틱, 디아이티 등 7건의 법률 자문을 맡아 베스트 변호사 1위(11년차 이상·법률자문 건수 및 공모금액 기준)를 차지했다.
![서태용 세종 변호사, IPO 법률자문 '톱'…작년 8건 맡은 이행규 지평 변호사 2위](https://img.hankyung.com/photo/201901/AA.18649656.1.jpg)
이 변호사는 아이큐어, 뉴트리, 에스퓨얼셀 등 8건의 법률 자문을 맡아 단숨에 2위로 도약했다. 2017년에는 10위권 밖에 머물렀다.
이 변호사를 비롯한 법률 전문가와 한국거래소 출신 등으로 구성된 지평 자본시장팀의 ‘맨파워’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변호사는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방법과 내부 통제 자문 등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지평은 올해 상장 가능성이 높은 카카오게임즈,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이지스자산운용 등의 법률 자문 로펌으로 선정됐다.
3위는 ‘테슬라 요건(적자기업 특례) 1호 상장사’인 카페24와 하나제약, 에어부산을 비롯해 6건의 IPO를 담당한 조명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4위는 롯데정보통신과 베스파 등 3건을 맡은 노미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차지했다. 5위는 크리스F&C, 케어랩스 등 3건을 맡은 추원식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에게 돌아갔다.
10년차 이하 변호사 중에서 선발하는 ‘라이징 스타’에는 안중성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가 뽑혔다. 안 변호사는 이 변호사와 함께 아이큐어 등 6건의 법률 자문을 수행했다. 로펌별로는 세종, 김앤장, 지평, 태평양, 광장, 화우, 율촌 순으로 높은 실적을 냈다.
마켓인사이트는 각 변호사가 수행한 법률 자문 건수 및 공모금액 실적을 50 대 50으로 반영, 참가자 총합 100점으로 평가해 베스트 변호사와 라이징 스타를 뽑았다. 다수의 로펌이 법률 자문을 맡은 경우 가중치를 적용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