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자 "김정은 방중으로 북미회담 가시화, 자연스러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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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격적인 방중이 머지 않은 시기의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연결될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도 공감을 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2차 북미정상회담 가시화 신호로 받아들이는 시각에 대해 "북중 정상회담이 이제 오늘 내일(8∼9일) 열릴텐데, 작년의 사례에 비춰볼 때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는데 그런 분석은 자연스러운 분석이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당국자의 이런 발언은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북미간의 의제 및 시기·장소 관련 물밑 논의에서 일정한 진전이 있음을 간접 시사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관심이 쏠린다.
북미 간 구체적인 회담 추진 상황은 알려지고 있지 않으나 실무회담이나 고위급 회담 개최를 위한 물밑 접촉은 지금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전후로 5월과 6월 중국을 찾아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김 위원장의 작년 1∼3차 중국 방문 직후 또는 2주 가량의 시간을 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찾아 협상을 진행하고 일정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2차 북미정상회담 가시화 신호로 받아들이는 시각에 대해 "북중 정상회담이 이제 오늘 내일(8∼9일) 열릴텐데, 작년의 사례에 비춰볼 때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는데 그런 분석은 자연스러운 분석이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당국자의 이런 발언은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북미간의 의제 및 시기·장소 관련 물밑 논의에서 일정한 진전이 있음을 간접 시사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관심이 쏠린다.
북미 간 구체적인 회담 추진 상황은 알려지고 있지 않으나 실무회담이나 고위급 회담 개최를 위한 물밑 접촉은 지금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전후로 5월과 6월 중국을 찾아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김 위원장의 작년 1∼3차 중국 방문 직후 또는 2주 가량의 시간을 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찾아 협상을 진행하고 일정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