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지사, '비서 성폭행' 혐의 항소심 9일 마무리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사진=연합뉴스)

지위를 이용해 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항소심이 9일 마무리된다.

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이날 안 전 지사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연다.

지난해 11월 말 공판준비기일을 시작으로 항소심 절차가 시작된 이래 한달 여 만에 신속히 심리가 마무리되는 셈이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안 전 지사에게 1심처럼 징역 4년을 구형할 예정이다.

1심 재판부 역시 김씨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며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안 전 지사에 대한 항소심 판단은 2월 1일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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