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 중이다.

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6000원(3.19%) 하락한 1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상승한 1조221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7% 감소한 6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수 채널 침체와 아시아 시장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유지한다"며 "전반적으로 실적 개선이 없다면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