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당 소속 광역 및 기초단체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방선거 압승으로 당에 큰 책임이 주어졌다"며 "주민이 위임해준 권한을 갖고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역사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고 비핵화가 이뤄지는 역사적 대전환이 이뤄지는 중요한 해"라며 "내년은 더 중요하다.
총선에서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고 압승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중앙정부의 500개 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하는 지방이양일괄법과 지방재정법은 2월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정한 자치분권 국가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장관은 "중앙과 지방이 국정운영의 틀에서 새로운 비전으로 큰 타협을 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지방이양일괄법이 잘 처리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 지방이양일괄법 및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 ▲ 당내 지방정부 및 의회 구성원 정치적 위상 강화 ▲ 남북교류협력시대 민족 동질성 회복 노력 등을 결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