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새벽 촬영 아예 없어" 주52시간 근로제에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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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사진=변성현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901/03.18654655.1.jpg)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제작발표회가 열려 주연 배우들이 첫 방송을 앞둔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새벽 촬영은 아예 없다고 볼 수 있다. 12시간 촬영 하고 쉬는 시간을 보장한다. 그래서 스태프들이 밝고 저희 연기에 같이 울고, 웃어준다"고 밝혔다.
이어 "이 근무제가 점점 자리 잡히고 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제작 환경에서 아직 먼 일이지만, 한 팀이라도 이렇게 나가다보면 개선 될 여지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진형욱 PD는 “주 52시간 근무를 지키기 위해 밥 먹는 시간, 자는 시간 등을 정확히 주고 틈틈이 쉬는 시간도 마련했다. 현장은 배우, 스태프가 나눠져서 간다기보다 모두 다 함께 이야기에 몰입하고 있다. 호흡이 잘 맞는 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극중 오남매 중 첫째 이풍상 역을 맡아 이진상(오지호), 이정상(전혜빈), 이화상(이시영), 이외상(이창엽) 네 동생을 부모처럼 뒷바라지한 동생 바보로 분해 시청자를 울고 웃게 할 예정이다. 그는 2017년 드라마 '조작' 후 2년 만에 이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9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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