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앞둔 경기도 버스, 최종담판 결렬시 시민 불편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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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까지 결렬될 경우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일부 광역버스 노선을 포함한 시내·외 버스 1900여대의 운행이 중단돼 시민불편이 예상된다.
노조 측은 오는 7월부터 버스업계에 주 52시간 근로제가 도입됨에 따라 줄어드는 근무시간을 반영해 최저임금 인상률에 준하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최저시급을 고수하면서 양측의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앞서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됐다며 지난달 12일 경기지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다.
파업이 예상되는 8개 버스회사는 경진여객, 경원여객, 보영운수, 삼경운수, 삼영운수, 소신여객, 시흥교통, 태화상운이다.
수원, 안산, 안양, 부천, 화성, 시흥 지역의 버스 157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소속 조합원은 3031명, 운행 차량은 1925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