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가 신약 부문과 모발·피부 부문으로 나눠 연구소를 개편할 방침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연구소의 신약 부문은 장건강 개선과 항암제 개발을 담당한다.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도 맡는다. 모발·피부 부문은 탈모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프로스테믹스가 사업을 정비하고 안정화하는 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줄기세포 연구에서 확장된 엑소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엑소스템 기술은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엑소좀을 분리·정제해 효과를 강화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프로스테믹스가 자체 개발했다.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전달물질을 말한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