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윤석헌 원장 취임 후 첫 부서장 인사…80%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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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첫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부서장의 80%가 교체돼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금감원은 10일 부국장, 팀장 30명을 국·실장으로 신규 승진 발령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부서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51∼53세(1966∼1968년생) 부국장과 팀장 22명이 승진했고, 승진자 중 12명은 본부 주요 부서에 기용됐다. 관행적으로 이뤄진 권역간 교차배치를 최소화하고 해당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최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세대교체와 유능한 인재의 과감한 발탁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문성 중심의 적재적소 배치로 금융감독 역량을 강화했다고 금감원은 자평했다.
또한 여성인재 2명을 추가로 기용했다. 2017년 1명이던 여성 국실장급 직원은 지난해 2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4명이 됐다.
금감원은 "나머지 팀장, 팀원 인사를 2월 중순까지 실시해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금감원은 10일 부국장, 팀장 30명을 국·실장으로 신규 승진 발령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부서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51∼53세(1966∼1968년생) 부국장과 팀장 22명이 승진했고, 승진자 중 12명은 본부 주요 부서에 기용됐다. 관행적으로 이뤄진 권역간 교차배치를 최소화하고 해당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최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세대교체와 유능한 인재의 과감한 발탁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문성 중심의 적재적소 배치로 금융감독 역량을 강화했다고 금감원은 자평했다.
또한 여성인재 2명을 추가로 기용했다. 2017년 1명이던 여성 국실장급 직원은 지난해 2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4명이 됐다.
금감원은 "나머지 팀장, 팀원 인사를 2월 중순까지 실시해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