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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머스 "中, 20년 만에 최대 난관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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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침체 와중에 디플레 조짐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하버드대 교수)이 중국 경제가 20년 만에 최대 난관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경기 둔화세가 가팔라지고 있는 중국 경제와 관련해선 최근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같은 달보다 0.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시장 예상치 1.6%는 물론 전달 상승률 2.7%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조만간 PPI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PPI 상승률이 급속도로 둔화한 것은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파 속에 제조업 활력이 떨어지면서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년여 만에 처음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기준인 50 밑으로 내려갔다.

    서머스 전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지난 10년, 20년 새 발생한 어떤 것보다 더 어려운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통계와 관계없이 중국 경제가 상당히 둔화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동원할 정책적 수단을 많이 갖고 있지만 실제로 성장을 떠받치는 데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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