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6대 경제인 단체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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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숙 여성경제인協 신임 회장
“임기 내 회원 수를 2배로 늘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를 ‘6대 경제인 단체’로 키우겠습니다.”
지난 1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정윤숙 회장(63·사진)은 1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2500여 명인 등록 회원 수를 약 2배인 5000명으로 늘리겠다는 것. 정 회장은 “외적 성장을 통해 여경협을 존재감 있는 경제인 단체로 만들어 여성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창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회원 확대를 위해 회원서비스 지원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회원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은데 홍보가 잘 되지 않아 가입이 늘지 않고 있다는 게 정 회장의 설명이다. 여경협의 금융, 컨설팅, 홍보 등 전문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이전까지 여경협이 경제단체로 정책 제안을 하는 데 적극적이지 못했다”며 여성기업연구소 설립 계획도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9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021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지난 1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정윤숙 회장(63·사진)은 1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2500여 명인 등록 회원 수를 약 2배인 5000명으로 늘리겠다는 것. 정 회장은 “외적 성장을 통해 여경협을 존재감 있는 경제인 단체로 만들어 여성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창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회원 확대를 위해 회원서비스 지원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회원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은데 홍보가 잘 되지 않아 가입이 늘지 않고 있다는 게 정 회장의 설명이다. 여경협의 금융, 컨설팅, 홍보 등 전문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이전까지 여경협이 경제단체로 정책 제안을 하는 데 적극적이지 못했다”며 여성기업연구소 설립 계획도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9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021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